정치
첫 국무회의...'기형적 형태'
입력 2008-03-03 07:50  | 수정 2008-03-03 07:50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참여정부 각료 4명이 참석하는 기형적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나와있습니다.


질문1) 첫 국무회의가 시작됐습니까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취임 후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새 정부 각료로는 한승수 총리와 국회 청문 절차를 마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11명이 참석합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어제 내정된 김하중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은 참석을 하지 못합니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을 포함해 변재진, 이규용, 임상규 등 참여정부 국무위원 4명이 대신 참석하는 기형적 형태의 첫 국무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형식적인 면에서는 새 정부 회의나 행사때 마다 이뤄지는 기존의 자리배치 서열을 파괴하고 의자도 철제의자로 바꾸는 등 토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배석 인원도 30명에서 대폭 줄이고 첫 날 안건은 민생과 직결되는 정책과제들이 될 전망입니다.

질문2) 첫 국무회의에서 물가살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라구요 ?

네, 이명박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보고서의 통계숫자가 아닌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의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들을 내놓것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인 만큼 "공직자 한명이 고생하면 국민 열 명이 편안해 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강조할 전망입니다.

특히, 국무위원들에게 형식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답변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필요하면 밤을 새서라도 실질적인 토론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무위원들이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위원들 가운데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첫 국무회의에서 유류세 인하대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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