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대통령, 이라크서 반미 외쳐
입력 2008-03-03 06:45  | 수정 2008-03-03 06:45
지난 1979년 이후 이란 대통령으로는 처음 이라크를 방문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중동에서 문제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미국은 중동과 이라크 국민이 미국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또 집권 시아파 지도자 알-하킴과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이라크 전쟁 이전에는 중동에 테러가 없었지만 미국이 발을 들이면서 테러리스트도 함께 왔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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