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간서 덴마크 만화 반대 시위
입력 2008-03-03 06:05  | 수정 2008-03-03 06:05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선지자 모하메드를 풍자한 덴마크 만화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비판한 네덜란드 영화 개봉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백여 명의 성직자와 학생들은 아프간 북부 마자리 샤리프 시에 모여 집회를 열며 수도 카불에 있는 덴마크와 네덜란드 대사관을 폐쇄하고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지난 2006년 발간된 모하메드의 풍자 만화가 이슬람 세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단편영화는 코란을 독재자의 책으로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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