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르메니아 대선부정 규탄 집회 격화
입력 2008-03-03 05:55  | 수정 2008-03-03 05:55
아르메니아에서 최근 실시된 대통령 선거 부정에 항의하는 야권 집회가 10일 이상 계속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개선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집회가 계속되자 아르메니아 정부는 수도 예레반에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의 충돌로 집회 참가자 8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야권은 세르즈 사르키샨 총리가 압승을 거뒀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 수용을 거부한 채 선거부정으로 레본 테르-페트로샨 전 대통령이 패배했다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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