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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글의 법칙` 조세호의 시대, 족장 당선…화기애애 생존 과시
입력 2017-04-14 23: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수마트라 두 번째 생존지의 막이 올랐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터널 팀과 화산 로드 팀의 정글 생존이 펼쳐졌다.
이날 터널 생존 팀은 족장 KCM의 부상으로 ‘새 족장 선출을 결정했다.
이병규와 김세정은 부출마하겠다”며 빠진 가운데, 조세호와 곽시양이 후보로 나섰다. 조세호는 배부르고 편안한 정글을 만들겠다”며 복지 공약을 내세웠고, 곽시양은 부족원을 감싸고 지킬 수 있는 족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결과는 조세호의 승. 족장으로 출마된 조세호는 이제 김병만의 시대는 갔다”며, 제가 족장이 됐으니 일단 15분 쉬자”고 외쳐 팀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휴식 이후 과일 탐사와 민물 밤낚시에 나선 터널 생존 팀. 김세정, KCM, 곽시양으로 묶인 낚시 팀은 계곡으로 향했다.
KCM은 맨손으로 메기 잡기에 성공해 내가 잡았어”를 열 번도 넘게 외치며 흥분했고, 이어 여기 물고기들 습성을 알았다”며 생미끼 잡기에 나섰다.
이에 ‘낚시 생초보 김세정까지 대어를 낚으며 손맛을 알았다. 이 맛에 낚시하는 구나”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세호와 이병규는 과일 탐사 중 람부탄을 발견했다. 람부탄을 맛본 조세호가 눈물을 글썽이자 이병규는 너 왜 우냐”며 놀라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너무 맛있다”며 람부탄을 극찬하기도.
이후 조세호, 이병규는 스타후르츠, 사우어솝, 라임에 이어 카이엔 고추까지 발견하며 주머니를 풍성히 채워 부족으로 돌아갔다.
한편, 화산 로드 생존 팀은 ‘김사부와 두 수제자로 꽁꽁 뭉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김병만은 육성재와 프니엘에게 정글 수업 첫 번째, 내리막길은 총총 걸음으로”라며 정글 생존법을 수업처럼 알려주는가 하면, 틈틈이 몸 개그를 펼쳐 제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서 화산 로드 생존 팀은 위기에 빠졌다. 산사태와 싱크홀의 위험에 노출된 것. 이에 병만 족장과 두 제자는 서로를 챙기며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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