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 유아인에게 무시…쓰레기 소리까지
입력 2017-04-14 22:0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이 유아인과 천호진에게 연타로 무시와 박대를 당했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에서 한세주(유아인 분)과 백태민(곽시양)은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독서공익광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친구이면서도 경쟁과 비교 대상이 되는 관계다.
백태민(곽시양)은 새로 쓴 연재 소설이 한세주 소설 같지 않아서 낯설다, 구성도 문체도 달라졌고, 연애 협오론자가 로맨스를 써서 새롭다”며 한세주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세주는 달랐다. 그는 백태민에게 문단의 아이돌 어쩐다 연예인 코스프레하면서 미용실 들락거리지 말고 미친 듯이 나처럼 글을 써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백태민은 아버지 백도하(천호진)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줬는데, 역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백도하는 작가의 혼이 담기지 않은 글은 쓰레기다, 한세주를 의식하고 쓴 이런 글은 쓰지 마라, 대단히 실망했다, 가져가라며 차갑게 대했다.
친구와 아버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백태민이 작가로서 어떻게 극복하고 성정할지 주목해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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