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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히메네스, 부진 끝내는 역전 투런포 작렬
입력 2017-04-14 19:01 
LG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사진)가 14일 kt전서 1회말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타격부진에 허덕였던 LG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0)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히메네스는 14일 잠실서 열린 kt와의 시즌 1차전서 4번 3루수로 출전해 1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서 상대투수 정대현의 5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포를 때렸다. 시즌 2호.
최근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렸던 히메네스는 전날 선발라인업에서까지 빠졌다. 이날은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앞서 서용빈 타격코치와 함께 특타를 자청했는데 첫 타석부터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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