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미경, 남편 안철수 비서진 사적인 업무 동원 의혹에 사과
입력 2017-04-14 16:30  | 수정 2017-04-21 16:3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안 후보 의원실 직원들을 사적인 일에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 교수는 14일 '13일 JTBC 보도와 관련한 김미경 교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서진에게 업무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며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한 종합편성 방송은 지난 2015년께 김 교수가 안 후보 의원실 직원들에게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를 비롯한 사적인 일을 지시하고 의원실 차량을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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