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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前여친 SNS 논란에 "확대해석 말아달라"
입력 2017-04-14 16: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전 여자친구 논란에 휩싸인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사과했다.
이민혁은 지난 13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 A씨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알게 된 A씨의 남자친구가 이민혁의 SNS에 경고성 댓글을 달았다.
비투비 팬들 사이에서는 이민혁의 SNS 글이 화제가 됐고, 이민혁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이민혁은 14일 비투비 공식 팬카페에 "전날 낮에 옛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너무 닮은 사람을 보고 안부가 궁금해져 메시지를 보냈다. 딱 그뿐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공연히 바보짓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을 정리해 보니 '지나간 인연을 떠올리는 건 어리석은 일이고 더구나 굳이 안부를 묻고자 한 일은 더더욱 어리석은 일이다. 더구나 '엉뚱하나 파장이 일어난 것을 어설프게 덮으려 하는 일은 부질 없는 짓'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소문이 퍼지면서 더 큰 오해를 낳기보다 차라리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글을 남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혁은 "간밤의 해프닝은 말씀드린대로다. 여러분이 굳이 그 이상으로 추측할 만한 일은 없다. 한동안 확산되던 저희들에 관한 소문들과 맞물려서 확대해석 하지 말아달라"면서 "특정 멤버의 열애설도 담배와 관련된 소문도,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포함돼 있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의 부주의했던 일로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매사에 조심스럽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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