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표현력과 전달력에서 유승민 1위"
입력 2017-04-14 15:46  | 수정 2017-04-15 16:08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표현력과 전달력에서 유승민 1위"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조 교수는 이어 "문재인 후보님, 미안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13 총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에 역임하며 문 후보와 함께 당 혁신에 힘썼던 인물이다.
조 교수가 언급한 대선후보 토론회는 유 후보와 문 후보를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모두 출연한 첫 토론회였다.
지난 13일 밤 10시에 방송됐으며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알려졌다. 방송 녹화 후 유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선후보 5명이 다 모이는 첫 TV토론회, 유승민의 쇼타임이 시작됩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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