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식 열려
입력 2017-04-14 15:45  | 수정 2017-04-14 17:03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이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렸다
삼성화재 및 생명, 카드 등 삼성금융계열사 3개사는 지난해 10월 15명의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를 선발해 고려대 빅데이터 응용 및 보안학과에 교육을 의뢰했다. 고려대는 이들 교육생에게 5개월의 강의와 실습, 1개월의 프로젝트 지도 등 6개월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텍스트 질의에 즉시 자동으로 답변하는 Smart Answer, 소셜 네트워크 토픽 모델링을 통한 카드 고객의 트렌드 탐색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경우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1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생들은 워드 임베딩,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과제를 했고 이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김규형 삼성화재 인사팀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통해 고객만족과 회사 발전을 동시에 선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청출어람 청어람이라며 삼성 금융계열사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로 현업에 쓸 수 있게 전환하는 역량을 지녔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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