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에어, 황금연휴 대비 일본·동남아 증편
입력 2017-04-14 14:14  | 수정 2017-04-14 18:16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5월 황금연휴에 대비해 일본·동남아시아운항을 크게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노선 공급석은 140만여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불어난다.
세부적으로 부산~기타큐슈 노선은 이번달 16일부터 주 2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되고,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27일부터 주 21회에서 주 28회로 늘어난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5월 8일부터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확대 운영하고, 이번달 27일부터는 부산~후쿠오카 항공편을 신규 개설해 주 2회 띄운다.
인천~홍콩,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이달 말부터 5월 황금연휴 기간까지 각각 주 14회, 주 10회로 증편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장거리 노선 시장을 구축해 차별화 전략을 편 결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6%, 76% 성장했다"며 "올해도 수익성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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