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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미뎀 참가 확정…전세계 11개팀 선정
입력 2017-04-14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실력으로 주목받는 듀오 XXX가 세계 최대 음악 행사인 미뎀(MIDEM) 참가 확정됐다.
미뎀은 프랑스 깐느에서 매년 개최되는 음악 산업 컨퍼런스 행사로 북미, 유럽을 포함한 세계 75개국에서 6천여명의 음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음악 행사다.
14일 자정(한국시간) 미뎀 측이 발표한 '미뎀 아티스트 엑셀러레이터(MIDEM Artist Accelerator)'에 따르면 XXX는 총 60여개국 600여 팀의 지원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올해 미뎀에 참가할 최종 11팀의 아티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XXX가 유일하다 .
'미뎀 아티스트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전세계에 프로모션되는 미뎀 공식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고 세계적인 음악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쇼케이스를 갖게 된다.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DJ FRNK(프랭크)가 결성한 듀오 XXX는 지난해 EP앨범 'KYOMI'(교미) 발매하고 '애플뮤직', '메종키츠네', '하입비스트' 등 해외에서 끊임없이 주목받아 왔다.
이들은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에서 펼쳐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가한 데 이어 미뎀에 참가 아티스트로 선발되면서 해외에서의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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