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건설업계, 주택금융규제 긴급진단 세미나
입력 2017-04-14 14:03 

19대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 공약이 하나 둘 나오는 가운데 주택 업계가 금융규제에 관한 긴급 세미나를 연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주택금융규제 긴급진단'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오는 7월 종료가 예정된 'LTV·DTI규제 완화'에 대해 업계는 1년 연장을 바라고 있지만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등은 이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며 "올해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계부채 관련 규제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집단대출 규제강화가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에 기여하는가'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추병직 주산연 이사장과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고성수 건국대 교수와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실장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어 박환용 가천대 교수의 사회 하에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주택학회 수석부회장)와 임 진 한국금융연구원 가계부채센터장, 이상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부장,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고문철 양우건설 대표와 이기동 대림산업 상무 등이 토론을 벌인다.
[김인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