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백령도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입력 2017-04-14 11:0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 최북단 서해5도 최초로 옹진백령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거복지사각지대인 지방중소도시 및 낙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로 2014년 이후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 33개 사업대상지(3710가구)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달 전남 함평향교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옹진백령지구 공공주택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일원에 8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국민임대 50가구, 영구임대 30가구로 구성된다.
최정민 LH 공공주택기획처장은 "옹진백령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그 동안 주거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됐던 백령도 주민에게 양질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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