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리소프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무료 놀이마당 연다
입력 2017-04-14 09:54  | 수정 2017-04-15 10:08

5월 초 황금연휴를 전후로 서울 올림픽공원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어린이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대표 권원숙)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평일 오후 2시~5시, 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앞마당에서 국내 유명 완구 업체들과 협력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인 '캐리'와 '엘리', '캐빈'의 이름을 딴 세 개의 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캐리' 놀이마당에서는 아이들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오픈 스튜디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엘리와 캐빈의 공개 방송도 관람할 수 있다. 또 뮤지컬 전문 강사들이 나와 키즈 뮤지컬 '캐리앤송'의 노래와 율동을 가르쳐주는 체험 강좌도 열린다. '엘리' 놀이마당에서는 색모래 그림그리기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 캐리 폼티커 등의 DIY 놀이를 실재료비만 내고 즐길 수 있다.

'캐빈' 놀이마당에는 영실업과 해즈브로, 토이트론, 미미월드, 씽크 등 국내외 유명 완구 업체들의 인기 장난감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팽이놀이(영실업), 슈퍼마리오 익사이팅 보드게임(토이트론), 러프건 안전사격대회(해즈브로), 캐리와 함께하는 맛집여행(씽크), 레전드 오브 베이스볼(토이트론), 플레이도우 모양놀이(해즈브로), 크러쉬 배틀카(미미월드) 등의 인기 게임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하루 두 차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가장 퍼레이드도 열린다. 캐릭터 가면이나 복장을 한 어린이 참가자들이 타악기 공연팀, 캐릭터 탈인형들과 함께 행진하며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또 아이들이 사회자가 호명하는 물품의 사진을 찍어오면 경품과 교환해주는 방식의 '보물찾기' 행사도 열린다.
앞서 캐리소프트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오디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시즌2'을 진행한다. 뮤지컬 관객들은 공연과 놀이마당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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