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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일매출 6억원 예상"…목표가↑
입력 2017-04-14 08:43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리니지M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개시 8시간만에 100만명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 리니지M 매출액은 1222억원(5월 중순 출시, 일매출 6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리니지1의 휴면이용자는 300~400만명 수준이라는 점 감안하면 리니지M이 유입할 수 있는 상당수의 게이머가 존재한다"면서 "올해 1월 초부터 리니지1의 이용자수 및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으나 회사가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중위권 이하의 이용자들이 리니지M으로 이동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2899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7.9%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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