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태양절 하루 앞두고 난수방송…새로운 조합
입력 2017-04-14 08:0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을 하루 앞둔 14일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새로운 내용의 난수(亂數) 방송을 내보냈다.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1시15분(북한시간 오전 0시45분)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기초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823페이지 69번, 467페이지 92번, 957페이지 100번…" 하고 10분 가량 숫자를 읽어 내려갔다. 아나운서는 같은 내용을 한 차례 반복해 읽었다.
이날 나온 숫자는 이전에 방송된 적이 없는 새로운 조합이다.
북한의 난수방송은 지난 9일(한국시간 기준) 이후 닷새 만으로 올 들어서는 12번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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