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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여왕’ 최강희, 온갖 구실로 집 나가려고 발버둥
입력 2017-04-14 00: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진범을 밝히고자 박준금과 전수진의 눈을 피해 집에서 빠져나가려는 온갖 구실을 찾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하완승(권상우 분)은 유설옥(최강희)에게 살인사건을 맞췄다며 전화해서 추켜세웠다.
하지만 유설옥이 생각하는 진범은 할아버지가 아니었다. 하완승은 자백만으로 진범이라고 확신을 했고 이 사실을 안 유설옥은 안절부절 했다. 이후 유설옥은 내가 진범을 밝히겠다. 할아버지 아니다”며 하완상에게 말했지만, 그는 귓등으로도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유설옥은 집에서 저녁하다 말고 밖으로 나갈 온갖 구실을 궁리했다.
앞서 하완승과의 통화도 양파를 바닥에 굴려서 몰래 엎드려 받은 터라, 유설옥은 김호순(전수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청량고추를 사러 나갔다 오겠다”며 핑계를 댔지만, 김호순이 냉장고에서 청량고추를 꺼내서 보여주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다. 이어 호박을 안 사왔다”고 했다가 김호순이 난 호박 안 좋아한다”고 해서 포기하는 듯했다. 그럼 분리수거 날인가?”라고 유설옥이 어물쩡거리자 김호순은 쓰레기봉지를 자신이 들고 나가버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경숙(박준금)은 왜 저러냐? 용돈 줬냐?”고 유설옥에게 물었고 그러게요. 왜 저런대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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