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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수원 삼성, 이스턴SC에 5-0 대승…조 1위 등극
입력 2017-04-12 20:55  | 수정 2017-04-12 21:15
수원 삼성이 이스턴SC와 12일 수원서 맞붙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수원 삼성이 이스턴SC에 대승을 거두며 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수원 삼성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네 번째 경기 이스턴SC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2승 2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뛰어올랐다.
초중반 다소 밀리며 답답했던 수원은 전반 37분 염기훈이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이어 수원이 주도하는 경기가 만들어졌다. 수원은 후반 18분 고승범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조나탄이 후반 29분과 31분에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염기훈이 후반 35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최종 승부는 5-0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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