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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강병현 `코트에 앉아 볼 뺏기` [MK포토]
입력 2017-04-12 19:51 
[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김영구 기자]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프로농구' 안양 KGC와 울산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렸다.
안양 KGC 강병현과 울산 모비스 밀러가 코트에 앉아 치열한 루즈볼 다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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