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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4` 한소아, 11년 무명시절 끝에 실력자로 등장
입력 2017-03-30 22: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한소아가 긴 무명시절 끝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 감동 무대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는 가수 린이 초대손님으로 나와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린은 첫 번째 라운드에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선택했다. 미모의 후보가 꼽히자 남성 패널들은 린을 원망했다.
린은 "빨리 가셨으면 좋겠다. 예쁘게 생긴 애들이 노래 잘하는 걸 못 봤다. 잘 선택한 것 같다.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예쁘다. 빛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다. 한소아는 앞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외교 문제로 좌절된 사연이 있었다.
한소아는 "11년 동안 이 무대를 꿈꿨다. 과거 미니홈페이지에서 '내 마음 훔친 너'로 BGM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엄마가 어디가서 '딸이 가수'라는 얘기를 못 한다. 엄마에게 보여드리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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