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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명신 등 신인 5명, 개막 엔트리 포함
입력 2017-03-30 20:05 
이정후는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정후(19·넥센)를 비롯한 신인 5명이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를 발표했다. 총 265명의 선수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한 두산을 포함해 NC, 넥센, 한화, 롯데, 삼성, kt가 27자리를 모두 채웠다. SK는 26명, LG와 KIA는 25명으로 개막 엔트리를 구성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04명으로 3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내야수 77명(29%), 외야수 63명(24%), 포수 21명(8%) 순이다.
개막전에 등록된 현역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743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2억8047만원이다. 지난해 개막 엔트리 기준 평균 연봉 2억4253만원(총 연봉 647억5600만원)보다 15.6% 증가했다.
올해 입단한 신인선수 중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건 이정후, 김명신(24·두산), 김성민(23·SK), 장지훈(20·삼성), 홍현빈(20·kt) 등 5명이다. 포지션으로는 투수가 3명, 외야수가 2명이다.
한편, KBO리그는 31일 잠실 한화-두산전, 고척 LG-넥센전, 문학 kt-SK전, 대구 KIA-삼성전, 마산 롯데-NC전 등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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