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시각 삼성동 자택 앞…지지자 20여 명 농성
입력 2017-03-30 18:00  | 수정 2017-03-30 19:27
【 앵커멘트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삼성동 자택 분위기는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명훈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집을 나선지 8시간이 넘었는데요.

지금은 지지자 20여 명이 자택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자택을 나설 땐 4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탄핵무효'와 '영장기각'을 외쳤는데요.

이 과정에서 길을 막으려는 지지자들과 제지하는 경찰들 그리고 취재진들이 뒤엉키면서 폴리스라인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해 6개 중대, 480여 명의 병력을 자택 주변에 배치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향하기 전에 동생인 박지만 씨 부부가 친박계인 자유한국당 유기준·윤상현 의원과 함께 자택을 방문했는데요.

박지만 씨와 박 전 대통령이 만난 것은 지난 2013년 2월25일 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4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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