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이시형 피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후원
입력 2017-03-30 15:59 
30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이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이시형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시형 선수(17·판곡고)를 공식 후원한다
최신원 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사옥에서 이시형 선수 공식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이시형 선수는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1~2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된 제 71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시형 선수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에서 외할머니와 어머니,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가족을 부양했던 어머니가 지난해 초 부상을 당하면서 운동중단 위기를 맞았다.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한 최신원 회장은 이시형 선수를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신원 회장은 "인생에는 골든타임이 있는데 이시형 선수에게는 지금이 바로 그 때"라면서 "아무 걱정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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