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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이아몬드, 출산·부상으로 휴식…1일 출국
입력 2017-03-30 14:56 
SK 와이번스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31)가 1일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5일 다시 돌아 올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31)가 4월 1일 미국으로 출국해 5일 돌아올 예정이다.
SK는 다이아몬드가 kt위즈와의 개막 3연전에 등판 예정이었지만 경미한 부상과 아내 출산 등으로 일정을 다소 늦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의 아내가 미국 뉴욕에서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소식을 들은 다이아몬드는 아내와 아이를 보기 위해 출국을 결심했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왼손 엄지손가락의 피부가 벗겨져 2/3이닝만 소화했다. 
다이아몬드는 미국에서 돌아온 후 컨디션을 점검하고 회복상태에 따라 추후 등판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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