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일대 졸업생 10명 중 7명은 정규직
입력 2017-03-30 14:46 
[자료 제공 = 경일대]

경일대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은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일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졸업생 및 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일대 취업처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취업 만족도와 산업체의 인력수요를 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일대 졸업생의 70.1%는 정규직 형태로 취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대상 기업분포는 중소기업이 60.8%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각각 8.4%, 강소기업 7.7%, 기타 13.9%로 집계됐다.

근무지역은 대구 33.5%, 경북 27.5%, 수도권 19.9%, 동남권 12.9%, 기타지역 3.8%로 나타났다.
졸업생들의 근무부서로는 관리사무직이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 및 마케팅(11%), 의료보건직(9.1%), 건축 및 건설(7.7%), 연구개발직(5.7%), 정보통신(2.4%) 순으로 조사됐다.
경일대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은 90.5%에 달했고 보통이다 7.6%, 불만족은 2%에 그쳤다.
신입사원 채용 시 기업들의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선 인성(89.6점)이 가장 높았고 이어 팀워크(82점), 컴퓨터 활용능력(77.3점), 전공계열(76.9점), 자격증 보유여부(72.4점)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일대가 대경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016년 졸업생 중 응답자 680명, 채용산업체 315곳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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