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측 "박근혜 영장실질심사, 스스로 자초한 일"
입력 2017-03-30 14:45  | 수정 2017-04-07 14:52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과 관련해 "지금의 영장심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초한 일일 뿐, 누군가의 잘못으로 인해 엮인 것이라는 변명은 허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의 국민캠프 이승훈 부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았고, 국민에게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은 채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을 존중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판사 앞에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며 "그것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일침했다.
그는 이어 "사법부도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다시는 법정 앞에 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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