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파트너사로 먼디파마 등 계약
입력 2017-03-30 14:35 
[사진 제공: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최초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국내 마케팅·영업 파트너사로 먼디파마와 코오롱제약 두 곳을 선정해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디파마는 종합 대학병원과 중대형 병원을, 코오롱제약은 로컬병원을 중심으로 코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인보사(성분명: 토노젠콘셀)는 기존 치료 방법인 수술법 또는 약물치료 방법과는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 기능, 관절 구조 개선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다. 단 1회 주사로 2년 이상의 통증 완화 및 활동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2분기 품목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먼디파마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마취통증학과 등에서 최상의 영업망과 마케팅력을 갖춘 미국계 회사다. 특히 통증치료제와 습윤드레싱제를 통해 국내 정형외과 영역에서 돋보이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먼디파마, 미쓰비시다나베제약 등 우수한 파트너사들과의 영업·마케팅 및 기술·임상 계약을 토대로 인보사의 성공적 론칭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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