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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엠지메드, 문재인 난임부부 정책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7-03-30 10:58  | 수정 2017-03-31 11:08

엠지메드가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책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엠지메드는 전날보다 4.25%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만6000여주로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을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난임 부부들과 함께 아기를 맞이할 나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두번째 국민참여 공약으로 난임 치료에 대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 전표는 "'국민이 만드는 대선 공약'에 난임치료를 받는 여성분께서 올리신 글입니다"라며 "우리나라 25~34세 여성 10명 중 3~4명이, 35~39세 여성 중 무려 절반이 난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난임부부들이 병원에 갈때 돈걱정을 하고 회사 눈치를 보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지메드는 DNA칩을 활용해 불임·난임 부부에게 수정 확률이 높은 수정란을 선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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