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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카카오,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7-03-30 08:27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카카오]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광고상품을 출시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회사 측은 카카오에 실린 플러스친구를 개편해 페이지 안에서 상품을 결제하는 기능을 추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채팅창에서 숍 검색을 가능하게 하고 연계한 검색광고 상품도 추가한다. 채널탭에는 내러티브광고상품을 넣는 등 카카오톡을 본격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신규 광고 상품들은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정 연구원은 "우려 요인으로 지목된 게임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작품인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이 흥행에 성공했고, 신규 출시한 의천도룡기, 여명 등의 매출도 양호하다는 것이다.
그는 "2분기 텐센트의 기대작 펜타스톰이 카카오 플랫폼에서 출시될 것"이라며 "넷이즈의 음양사, 4:33의 스페셜포스 등도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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