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에서 `웃찾사`로…김원효 첫 등장에도 3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김원효가 ‘웃찾사-레전드매치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겻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에서는 서바이벌 경쟁에 새롭게 합류한 윤형빈 사단 ‘쇼그맨의 김원효가 새 코너 ‘미운 우리 히어로로 처음 출연했다.
진행자 정찬우는 김원효를 소개하며 이 분을 ‘웃찾사에서 본다는 건 이례적이고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며 기대를 전했다.
김원효는 스파이더맨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악당에게 집어던진 자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으로 나와 네가 내차 던졌니?”라며 웃음을 전했고, 스파이더맨과 지극히 현실적인 주제로 시종일관 말다툼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의 ‘미운 우리 히어로는 관객들의 투표에 따라 ‘콩닥콩닥 민기쌤과 ‘아가씨를 지켜라에 이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쇼그맨 김재욱을 비롯해 윤형빈 사단 개그맨들이 참여한 또 다른 코너 ‘오빠가 너무해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안정적인 순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오빠가 너무해는 지난 방송 이후 ‘웃찾사-레전드매치 코너 중 가장 높은 다시보기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웃찾사-레전드매치는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너를 다시금 탄생시키기 위해 개그맨들이 경연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KBS ‘개그콘서트 출신을 비롯해 강성범 황현희 정만호 등 베테랑 개그맨들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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