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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두산밥캣, 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 증가"
입력 2017-03-30 07:45 
[자료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30일 두산밥캣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두산밥캣의 주가는 지난 20일 이후 현재까지 10%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 하락, 주택시장 둔화우려, 반이민법과 트럼프 케어 등 트럼프정부의 중점추진과제 제동 등이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다만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4.9배까지 하락해 피어 그룹 대비 30% 이상 할인돼 거래 중"이라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좋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별다른 이슈 없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1분기 매출액은 9824억원, 영업이익은 96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4분기 말 1208.5원에서 현재 1113.7원으로 하락한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분기 평균환율은 각각 1156원 내외로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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