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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박혜경 "성대 2/3 잘라내…말 못했다"
입력 2017-03-25 18:55  | 수정 2017-03-25 1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박혜경이 성대에 생긴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960년대 '꾀꼬리 가수' '삼천만의 연인'으로 불린 박재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진행자 문희준은 박혜경에게 "방송 자체가 오랜만이다"고 했고, 박혜경은 "방송이라 떨리는 건 아니고 목이 제대로 나올지 긴장된다. 수술해서 4년 동안 쉬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대에 혹이 생겨서 성대의 3분의 2 이상 잘라냈다. 말을 못했다. 회복이 안 되더라"며 "성대 말고 몸이 기억을 해서 (노래 소리를) 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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