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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리아전 필승 각오 “홈경기, 승리 선물하겠다”
입력 2017-03-25 15:14 
손흥민 시리아전 앞두고 필승 각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시리아전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축구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은 25일 파주 NFC에서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에 응했다. 이 자리서 손흥민은 시리아전 승리로 지난 중국과의 경기에 실망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중국과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창사 참사라는 말도 따라붙었다. 대표팀은 국민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던 손흥민의 마음도 쓰리다. 가만히 앉아서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만회하겠다는 각오. 손흥민은 제가 뛰었어도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다”며 많은 축구팬들이 실망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저희도 많이 실망했기 때문에, (시리아전은)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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