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점차 해소…내일까지 영동·남부 비
입력 2017-03-20 20:35  | 수정 2017-03-20 20:59
<1>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춘분'이었습니다. 봄 기운이 완연한데, 불청객 미세먼지 때문에 종일 뿌연 하늘이 함께했는데요. 내일은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차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서쪽 지역들에서 미세먼지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고요, 내일은 그동안 이어졌던 고온현상이 주춤하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2>남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많은 곳은 20 밀리미터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강원과 충북북부, 경북지역은 내일 낮까지 비가 내리겠고,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레이더>제주에서부터 비구름이 점차 다가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2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기온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대구 한낮에 16도까지 오르겠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습니다.

<동해안>동해상에서는 내일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한 주간 평년 이맘 때 기온을 보이며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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