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장년층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 제공
입력 2017-03-20 15:48 

서울시가 고령화 시대에 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는 잡는 해법을 모색한다.
20일 서울시는 "올해 50+세대(만50세~67세)에게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 일자리는 50+세대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후에도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매월 57시간을 기준 월 45만8000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 민간자원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는 총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는 수시로 모집될 예정이며, 서울지역 만 50세 이상 67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전년보다 예산 및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50+포털 또는 50+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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