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7 아반떼, `웰빙 준중형차`로 거듭나
입력 2017-03-20 10:03  | 수정 2017-03-20 10:11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에어컨 필터,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을 확대한 '2017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 아반떼는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2.5㎛, 마이크로미터)를 포집해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했다. 이온을 발생시켜 차량 내부의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도 장착했다.
주차 때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돼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범퍼에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안전한 주차를 돕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 환경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 등도 확대 적용했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 앞좌석 통풍 시트 확대 운영,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신규 추가 등으로 상품성도 향상했다.
기존 7인치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증대해 시인성을 높이고, 미러링크(mappyAuto)와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 사양을 추가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내비게이션 패키지(조향 연동 후방카메라 포함)와 하이패스시스템(ECM 룸미러 포함)을 선택사양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폭도 넓혔다.
아반떼 스포츠는 다이내믹한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빠르고 경쾌한 변속을 구현하는 7단 DCT 기반의 'Original(오리지널)' 트림을 신규 추가했다. 인테리어도 블랙 바탕에 레드 스티치를 더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반떼 스포츠 모든 트림에도 세이프티 언락, 고성능 에어컨 필터도 기본 적용했다.
외장 컬러의 경우 2017 아반떼는 기존 9종, 아반떼 스포츠는 기본 11종에 각각 인텐스 카퍼, 데미타스 브라운 등 2종을 신규로 추가했다. 가격은 아반떼가 1570만~2427만원, 아반떼 스포츠가 2002만~246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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