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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최민혁 프로 데뷔승…아마 최종전 재대결 승리
입력 2017-03-18 18:33  | 수정 2017-03-18 21:20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가 아마추어 시절 우열을 가리지 못한 대진을 프로 넘버링 대회에 재차 선보이는 이색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에서는 18일 TFC 14가 열리고 있다. 최민혁(Team Best Jungsim Gym)-한복수(Team Ace)는 제4경기(웰터급·-77kg)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직전 아마 무대에서는 무승부였으나 이번에는 최민혁이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아마추어 라이트급(-70kg)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감량이 쉽지 않았던 최민혁은 웰터급으로 올라와 1승 1무로 선전했다. 이번에 거둔 프로 첫 승리까지 해당 체급 3경기 연속 무패다.

한복수는 TFC 아마 1무 5패에 이어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다. 웰터급 1무 2패 외에도 미들급(-84kg)과 헤비급(-120kg)에서 1번씩 졌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스포츠로 인터넷·모바일 시청이 가능하다. SPOTV+ 메인카드(제7~13경기) 생중계.
UFC 페더급(-66kg) 타이틀전 경력자이자 공식랭킹 6위 정찬성(30)은 해설자로 방송에 참여한다. 전날 생일이기도 했다.
사진=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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