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주선 "대통령 되면 청와대를 큰 머슴 사는 곳으로…"
입력 2017-03-18 09:36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8일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를 큰 머슴이 사는, 국민에 봉사하는 머슴의 집으로 인식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KBS가 주최한 국민의당 대선주자 첫 합동토론회에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청와대 대혁신"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의장은 "청와대는 사랑받는 국민의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겸손한 권력으로 국정을 지휘하는 신성한 장소가 돼야 하는데,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원성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을 대폭 축소하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장 간의 정례적 면담을 통해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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