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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8강 라인업 확정…라리가 강세, EPL 부진
입력 2017-03-16 15:34  | 수정 2017-03-16 23:12
챔스 8강.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챔피언스리그 8강 라인업이 확정됐다. 스페인 라리가 강세 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레스터 시티만이 이름을 올렸다.
AS모나코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6일 새벽(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별들의 전쟁에 참가할 8팀이 최종 결정됐다.
스페인 강세가 눈에 띈다.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기적의 역전드라마를 써낸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세 팀이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전통의 강자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진출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유벤투스도 진출에 성공했다. 또 AS모나코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유일하게 8강에 합류했다.
이례적인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깜짝 우승 팀인 레스터 시티만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가 전날 모나코에 덜미를 잡혔고 기존 강자 아스널까지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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