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르지오 아르마니, 수석 재단사가 제작한 `나만의 수트` 만나다
입력 2017-03-16 10:00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수석 테일러가 제작한 나만의 맞춤 양복을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조르지오 아르마니 청담전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MTM(맞춤복·Made to Measure)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MTM은 밀라노 본사에서 교육받은 수석 테일러와 함께 맞춤복을 제작하는 행사다.
소비자가 직접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실루엣, 소재, 안감, 라펠 유형, 싱글 또는 더블 브레스트, 바지의 주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는 물론 취향에 따라 디자인과 개인 라벨을 다르게 수작업하기 때문에 '나만의 수트'를 완성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맞춤 수트 제작에는 최근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원단들을 활용한다. 이번 시즌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된 깊은 색감의 원단들이 제시되며, 캐시미어부터 비쿠냐, 울 등 최고급 소재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해 원단 선택의 폭이 넓다.

수석 테일러와 함께 피팅을 진행한 후, 이탈리아에서 옷이 제작되어 국내에 배송된다. 2차 피팅을 거쳐 맞춤복이 완성되고 주문부터 완성까지 약 6주가 소요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바쁜 일정의 소비자를 위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소재 견본을 받아본 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전화로도 맞춤 수트를 주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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