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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혜림 “원래 JYP 아닌 SM 가고 싶었다”
입력 2017-03-16 0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JYP 엔터테인먼트 합격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17학번으로 입학한 김흥국, 혜림, MC그리가 출연했다.
혜림은 "홍콩에서 14년 동안 살다가 중학교 3학년 때 한국에 왔다. JYP 오디션에 합격해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보아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며 "그래서 원래는 SM 가고 싶었는데 당시에는 어려서 지원 방법을 몰랐다. SM 오디션 지원을 신청하다 오류가 나 못 했다. 다음 날 하려고 했는데 그날 JYP 오디션이 홍콩에서 열린다고 하길래 JYP 오디션을 봤다가 합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회는 없다"며 웃었다.
오만석은 "힘들 때 박진영이 잘 도와줬냐"라고 물었고, 혜림은 "연습생 시절에는 같이 일할 기회가 없었다. 당시 박진영 PD님이 내 이름을 아는 게 소원이었다. 아직도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게 신기하다"고 답했다.
이어 "원더걸스가 되고 정말 설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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