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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과장’ 남궁민, 김원해와 허그 vs 이준호와 기습뽀뽀…브로맨스 쟁탈전
입력 2017-03-15 23:4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김과장 남궁민이 박현도에게 ‘지옥의 불맛을 보여주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목숨의 위협을 받았지만 준호(서율) 덕분에 살아나 ‘거대 권력에 맞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성룡은 박현도(박영규)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고, 준호는 성룡이 객사할까봐 불쌍해서 살려줬다. 준호는 성룡에게 딴 데 가서 꼴통 짓하라”며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일갈했다.
추남호(김원해)는 그런 성룡이 적당히 비겁하지 않아서 이 과장처럼 죽을까봐 폭풍 눈물을 쏟으며 포옹을 했다. 성룡 또한 죽음의 문턱에서 느낀 감정과 박현도와 싸워야 할 일을 떠올린 듯 나도 겁난다고!”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성룡이 아니었다. 그는 두 명의 경호원을 고용해 회사에 등장했고, 박현도를 찾아가 ‘죽음 서약서를 보여주면서 깐족거렸다. 이과장처럼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를한 것.
한편 회계감사일이 다가오면서 회계부는 분식회계 작업에 들어갔고, 성룡은 한동훈(정문성) 검사로부터 내부 고발자가 돼달라고 부탁받는데 미행자가 있어서 거절하는 척 연기를 했다.
이어 성룡은 엄금심(황영희)로부터 이과장이 남겨준 ‘비밀의 열쇠‘를 넘겨받았다. 금심은 회사를 구할 믿을만한 사람으로 성룡을 드디어 알아봤다.
경리과 직원들이 열쇠가 가리키는 증거를 찾는 사이, 성룡은 자료를 얻으러 회계부에 쳐들어갔다가 준호와 실랑이를 벌였다. 성룡은 준호의 뺨에 기습 뽀뽀‘를 하고 도망쳤고, 두 사람의 미운 정이 이젠 대립이 아니라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돌아섰음을 보여줬다.
성룡이 ‘내부감사 위임장을 회계부 직원들에게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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