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주얼리` 제이에스티나, 화장품 시장 도전장…다음달 브랜드 론칭
입력 2017-03-15 11:33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제이에스티나는 20~30대 여성을 겨냥한 뷰티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뷰티'를 론칭하고 화장품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 매장을 열고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글로벌 종합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화장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주얼리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1년 핸드백, 2014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이어 화장품 브랜드로까지 사업 다각화에 한창이다.

제이에스티나 뷰티는 제이에스티나만의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가 주얼 성분과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모색한다. 피부는 여자가 가지고 태어난 첫 번째 보석이라는 의미를 담아 피부와 보석이 지닌 공통의 가치인 '빛'을 콘셉트로 잡았다. 다양한 빛을 활ㅇㅇ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에는 다이아몬드, 진주, 화이트 사파이어 등 '주얼 인퓨전 콤플렉스'의 보석의 특화적인 성분과 효능을 담았다. 포장 디자인은 보석의 컷팅 기술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느낌과 브랜드의 심볼이자 행운을 상징하는 티아라를 넣을 예정이다.
또한 모델 고아라를 기용해 20~30대 여성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에스티나 뷰티 관계자는 "제이에스티나 뷰티는 여자에게 가장 빛나는 주얼리는 피부라는 브랜드 콘셉트 아래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 고아라씨라고 생각해 발탁했다"며 "로맨틱한 뷰티 라이프를 앞세워 기존 브랜드의 가치는 이어가면서 새로운 주얼 코스메틱으로 시장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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