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노회찬 "3월 16일 진보정당 창당"

민주노동당 탈당 방침을 밝힌 심상정, 노회찬 의원이 다음달 16일 진보신당을 창당하겠다며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원탁회의'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두 의원은 조승수 전 의원 등 평등파 중심의 민노당 탈당그룹, 각계 진보세력과 함께 오는 24일 진보정당 대토론회, 다음달 2일 진보정당건설 원탁회의와 창당발기인 대회를 거친 뒤 정당법상 요건을 갖춰 3월16일 창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일단 진보세력의 총선 대응기구 성격으로 진보신당을 창당한 뒤 총선
이후 실질적인 창당작업을 거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