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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시즌 52승...골든스테이트 따라잡았다
입력 2017-03-14 14:37 
카와이 레너드가 복귀한 샌안토니오가 골든스테이트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따라잡았다.
샌안토니오는 14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107-99로 승리, 시즌 전적 52승 14패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와 서부 컨퍼런스 공동 1위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21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매끄럽지 못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상대 애틀란타의 야투 성공률을 45.7%(37/81), 3점슛 성공률을 27.3%(6/22)로 묶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뇌진탕에서 회복한 카와이 레너드가 31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패티 밀스, 데이빗 리, 대니 그린 등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 시작한 파우 가솔도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데니스 슈로더가 22득점 10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17득점, 폴 밀삽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19-104로 이겼다. 리키 루비오가 22득저에 커리어 하이인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빛을 발했고, 칼-앤소니 타운스도 39득점 13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서부 컨퍼런스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LA클리퍼스와 유타 재즈의 대결에서는 홈팀 유타가 114-108로 승리, 클리퍼스를 2게임 차로 밀어냈다. 3쿼터까지 경기 내내 리드를 허용했던 유타는 3쿼터를 40-30으로 앞선데 이어 4쿼터까지 25-22로 리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고든 헤이워드가 27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조지 힐이 19득점, 조 잉글스가 18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 14일 NBA 경기 결과
시카고 115-109 샬럿
댈러스 78-100 토론토
밀워키 93-113 멤피스
애틀란타 99-107 샌안토니오
워싱턴 104-119 미네소타
올랜도 115-120 새크라멘토
클리퍼스 108-114 유타
레이커스 101-129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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