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인순, 문재인 캠프 여성본부장 합류 "양성평등 사회 만드는 데 기여할 것"
입력 2017-03-14 14:16  | 수정 2017-03-15 14:38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의 여성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남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더문캠의 여성본부장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껏 선거 캠프에서 여성본부가 구성된 것은 더문캠 뿐이라는 걸 굉장히 중요한 의미로 받아들였다"라며 "그만큼 문재인 후보께서 여성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변화를 만들어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앞서 13일 서울 여의도 문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합류를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당시 남 의원은 "여성의 경우 노동과 돌봄 문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사람이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했다"며 캠프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성본부는 여성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문캠에서 여성의 시각을 더 많이 반영하고 여성친화적인 공약들을 통해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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