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역적` 김정태 유배가는 길, 이런 수모 또 없다
입력 2017-03-14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정태가 ‘조선시대 사이코패스 충원군으로 매 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충원군 역으로 열연 중인 김정태는 매 방송일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소름끼치는 미친 열연 덕분이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국청장에서 국문을 당한 충원군(김정태)이 길동(윤균상)의 불리한 증언으로 왕족 신분을 잃고 모진 형장을 맞았다. 또 유배를 가는 길 돌과 홍시를 맞는 등 모진 수모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실제 녹화 당시 김정태는 3시간 가량 진행된 촬영 내내 입에 피를 머금고 있어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유배를 떠나는 충원군의 감정에 몰입해 있어 말을 걸기 어려울 정도"였다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서 충원군은 모든 명예를 잃고 자실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본 참봉부인 박씨(서이숙 분)이 송도환(안내상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과연 충원군이 이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지 주목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