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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디도 복귀
입력 2017-03-14 01:07 
김현수는 쉼없이 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타격 기계'는 쉼없이 달리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14일 오전 2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3월 3일 이후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구단 전체 휴식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경기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이날 볼티모어는 그동안 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주전 유격수 J.J. 하디가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마크 트럼보도 1루수로 나선다. 전날 기관지염으로 결장했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페드로 알바레즈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같은 시각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날 미네소타는 니코 구드럼이 1루수, 조 마우어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뉴욕 양키스는 이날 경기가 없다. 이들은 전날 11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낸데 이어 이날도 우완 도밍고 저먼, 로날드 에레라, 예프리 라미레즈를 더블A 트렌튼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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